글
(2005.4.26)
"전화왔어요~ 전화 받으세요~ 전화왔어요~ 전화 받으세요~"
(제 전화 밸소리~ㅋㅋ^^)
일단은...거누가 똔가스가 먹구 싶다고 해서~ 밖에서 외식을 하고~
이단은...오랜만에...칭구들과 한잔을 하고 있는데~~
울 마눌의...급한 목소리~~
"여봉~~오늘이 증조 할머니~제사래요~~ "
"서울 고모할머니랑 성남 작은할아버지도 오셨때~!!!!"
"엥??? 뭔소리여~~ 제사는 내일이자녀~~!!!!!"
(음력은 큰달 작은달이 어쩌고 저쩌고~하여턴~ 오늘이랍니당~~)
이게 무신 날벼락~~!!!!! 지금 시간이 8시가 넘었는데~~이런~~T.T;
애덜 챙겨~~ 다시 나온 마눌....비바람은 왜 이렇케 부는지~~
부랴 부랴~~ 몇가지...시장을 봐서....집에 도착하니.... 9시가 넘었네요~
뭐~~뚝딱~뚝딱~왔따갔다 하더니~
한시간 뒤....10시부터~ 음식을 내오더니....
10시 30분....제사상 상차림 완성~~
무사히....제사를 잘 지냈네요.....^^
어린 나이에 시집와서~~그래두 나이보당~~ 이것저것 잘한다 했는데~~
어제는 쫌 솔직히...놀랬네요~~^^
고맙구 미안하구~또 평생 해야할 일이라~
그래서...이케 몇자 적어봅니당~~!!!!
" 여봉~ 수고가 참 많았꼬~~사랑해~~^^ 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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